▲   울산 무거초등학교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무거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심정필)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무거초에 따르면 지난 6월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족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학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족구 대회`에 초등부 14팀 참가해 예선리그전ㆍ본선리그전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

무거초는 지난 8일 열린 4강 결승전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준결승전서 패하며 초등부 3위를 머물렀다.
무거초등학교 족구팀은 올해 3월 처음 창단, 선수를 모집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오전에 맹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가정에서는 족구 동영상을 친구들과 공유ㆍ연구를 해왔다.
이러한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창단 첫 해 14팀 중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후배들을 위한 훈련 시스템도 정착시켰다.  

김동명(6년)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족구를 배웠고, 교육감배 스포츠클럽에서 3위를 차지하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매일 아침 시간, 중간 놀이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호흡을 맞춰 하나의 팀이 되어 경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근(6년) 학생은 "교장, 교감선생님의 격려 및 지원 하에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사용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외 다른 학생들은 앞으로도 후배들의 선전에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