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이대은(29ㆍ경찰 야구단)은 지명했다.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072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이 지원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17년 성적의 역순인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으로 진행되며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최대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KT는 1라운드에서 예상대로 이대은을 선택했다.
이대은은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빅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5년부터 2년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었으며,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활약했다. 이대은은 현재 경찰 야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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