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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호시탐탐 4위 자리 `위협`
선발 차우찬 호투 앞세워 승리
심기일전 LG 4회 대량득점
김하성 7회말 결승 적시타 날려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0 [19:43]
▲   LG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 편집부

 

 LG 트윈스가 호시탐탐 4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LG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차우찬의 호투가 돋보였다. 차우찬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9승째(9패)를 수확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4패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던 차우찬은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피칭을 선보였다. 잠실구장 3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올해 한화전 3연승을 기록했다.
LG 이형종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양석환은 결승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60승 1무 61패로 5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5위 LG는 4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의 볼넷과 이천웅의 우전안타, 상대 실책 등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의 폭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3회초 1점을 내준 LG는 4회 한화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LG는 4회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유강남과 양석환의 연속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은 후 이형종, 오지환, 박용택, 채은성의 4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6-2로 달아났다.
7회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LG는 8회 한화 이성열에게 3점포를 맞고 7-5로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8회 2사 후부터 마무리 정찬헌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 정찬헌은 1⅓이닝 무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25세이브째를 따냈다.
3연패를 당한 한화는 시즌 65승 55패로 3위에 머물렀다.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에릭 해커의 역투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해커는 8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4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뒤늦게 한국 무대에 돌아온 해커는 2패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7회말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은 시즌 63승 61패로 4위를 달렸다.
KT(50승 2무 67패)는 9위에 머물렀다.


삼성 라이온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강민호의 결승 만루 홈런을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강민호는 2-4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시즌 21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1번째 만루포였다.


삼성은 3회부터 권오준과 우규민, 장필준 등 필승조를 모두 투입해 무실점 계투를 선보였다.
삼성은 시즌 57승 3무 62패를 기록해 KIA(55승 61패)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KIA는 2회말 한승택의 만루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선발 헥터 노에시의 난조로 고개를 떨궜다. 헥터는 이날 5이닝 6실점으로 시즌 9패째(9승)를 당했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5안타를 터뜨려 14-2로 승리했다.
SK는 제이미 로맥(37홈런), 최정(31홈런)에 이어 한동민까지 올해 3명의 30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이는 역대 5번째 타이기록이다.


2위 SK(65승 1무 52패)는 3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1위 두산(77승 42패)은 5연승에 실패했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NC 선발 로건 베렛은 6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9패)를 올렸다.
한편, 이날 광주, 인천에서 3개의 만루 홈런이 나왔다. 이는 역대 KBO리그에서 5번밖에 없었던 대기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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