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2여만원 예상
기상악화 과일ㆍ채소가격 상승
주요 제수용 과일 작년比 17% ↑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0 [19:45]

 올 추석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차례상을 차릴 경우 21만8천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영남권 대형할인업체인 메가마트는 20개 주요 제수용 신선식품 가격동향을 근거로 4인 가족 기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의 차례상 예상비용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추석(21만5천600원) 보다 1% 상승한 21만7천920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메가마트는 올해 기상악화로 과일과 채소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제수용 생선과 쇠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지난해 추석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주요 제수용 과일인 사과와 배의 경우 기상 악화로 제수용 및 선물세트로 사용되는 대과(大果) 물량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고, 대추, 단감, 수박도 산지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주요 제수용 과일류 6개 품목의 구입 비용이 지난해 6만1천860원보다 17% 상승한 7만2천56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수용 채소의 경우 폭염과 병충해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해 대파(1단), 무(1개), 시금치(1단) 등 6개 품목을 기준으로 지난해(2만1천740원) 보다 16% 오른 2만5천160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수용 생선의 경우 어획량 증가와 비축 재고물량 증가 등으로 돔, 침조기(긴가이석태), 민어 등 5개 품목을 기준으로 지난해(7만5천원) 보다 16% 하락한 6만3천20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고, 제수용 쇠고기는 한우의 산지 출하물량 증가로 인해 한우국거리(500g), 한우산적(500g) 등 3개 품목을 기준으로 지난해 비슷한 5만7천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마트는 추석 차례상과 함께 명절 장보기를 준비하는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제수용 과일과 생선, 축산물, 가공식품 등 가정에서 저장이 가능한 주요 성수품을 사전 할인 판매하는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전을 약 2주 동안 개최한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9/10 [19:4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