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가을 행락철 대비 전세버스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울산지역 전세버스 등록업체 30개사의 939대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관리실태 지도ㆍ점검`을 실시 중이라 10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속도제한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 및 정상작동 여부, 안전띠ㆍ비상망치ㆍ소화기 등의 장치 비치 여부와 관리상태, 기타 법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지도ㆍ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운행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체와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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