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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美 모빌리티 서비스 `미고`에 전략적 투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통해 고객 차량 공유 서비스
미고 공유업체로부터 일정 수수료 받는 수익 창출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1 [19:07]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미국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고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미국-유럽-아시아를 잇는 `모빌리티 비즈니스 밸트`를 구축, 미래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미고는 2016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돼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다중통합`(multi aggregation)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미국 최초로 선보인 업체다.
모빌리티 다중통합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미고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다양한 공유 업체들의 서비스 가격, 소요시간 등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며, 앱은 사용자가 가장 경제적고 적합한 업체를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고는 이 과정에서 공유업체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낸다.


미고는 `카2고`, `집카` 등 미국의 대표 차량공유 업체를 비롯해 `우버`, `리프트`, `마이택시 등 차량호출 업체, `라임바이크`, `스핀` 등 자전거 공유업체들의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 정보도 지원한다.


미고는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는 뉴욕, LA, 워싱턴, 시카고 등 미주 주요 75개 도시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미고에 대한 전략 투자를 계기로 미국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역량과 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또 미고의 독특한 모빌리티 플랫폼은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현대자동차가 경쟁력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고의 설립자 겸 CEO 제프 워렌(Jeff Warren은 "지난해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고객들이 모빌리티 다중통합 서비스를 중요한 수단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고는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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