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길부 국회의원이 11일, 울주군 상북면 배내마을 120가구를 방문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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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이 11일, 울주군 상북면 배내마을 120가구를 방문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산협회 정태희 협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조진희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이인수 지사장이 참석했다.
올 여름은 111년 관측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폭염을 맞아, 냉방에 따른 전기 사용량이 급증했다. 냉방 외에도 전기는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매년 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칫 잘못하면 인명피해 및 큰 재난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
지난 2월 192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 원인도 전기합선이었으며, 이 밖에 합선으로 인한 대형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러한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왔으며, 강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산협회와 주관하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의원은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전기사고는 안전점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인재"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생명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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