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개회된 울산시의회 제199회 정례회가 11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안건을 심사했다.     © 편집부

지난 5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 제199회 정례회가 11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안건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이날 시민안전실 소관 2017회계연도 일반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 재검토 촉구 결의안은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2017년도 울산시 일반ㆍ특별회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김선미 의원은 원자력산업안전과에 대해 화학보호장비 구입 집행 예산이 39%나 남은 이유를 질의하고 "화학공단의 유독가스 등 화학물질 특성을 면밀히 파악한 뒤 장비를 구축해 안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복지여성국 소관 2017회계연도 일반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하수도사업특별회계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2017년도 울산시 일반ㆍ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백운찬 의원은 복지인구정책과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간립비 불용액 30%,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예산 불용액 80.6% 등 불용액이 큰 사유를 묻고 다른 사업으로 예산 전용이 가능한지 질의한 뒤 "어렵게 확보된 예산인 만큼 효율적으로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년도 제2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에서 서휘웅 부위원장은 복지인구정책과에" 학대피해 아동쉼터는 중구와 울주군 2곳에 운영 중인데 미설치 구군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한 만큼 지역 속에서 접근하기 쉬운 소규모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도시창조국 소관 2017회계연도 일반ㆍ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하고 관련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2017년도 울산시 일반ㆍ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를 통해은 김성록 의원 도시계획과에 대해 울산시 도시계획의 추구 방향에 대하여 질의하고 "도시환경 자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미관과 입지 등 도시 전체 미관에 통일성을 가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대지보상 특별회계 집행 잔액을 고려할 때 장기 미집행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집행이 부진한 것"이라고 말하고 "일몰제에 대비해 구ㆍ군이 관리하는 도시계획시설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집행 가능한 도시계획시설은 서둘러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도 제2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에서 장윤호 위원장은 도시창조과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기존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은 기존 주민이 중심이 돼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 소관 2017회계연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2017년도 울산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천기옥 위원장은 강남ㆍ북 교육지원청에 대해 "학원 등 불법운영 신고포상금 집행잔액이 강북의 경우 100%, 강남의 경우 80%발생했는데 이는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고 떠져 물었다. 김종섭 부위원장은 "2017년 강남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비를 1회 추경에서 1천 500만원을 삭감하고도 집행잔액이 많은 사유가 뭐냐"고 질의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구성, 주요사업내용ㆍ운영실적 등에 대해 물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