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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ㆍEU, 11월 중순 브렉시트 특별 정상회담 준비 중"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2 [15:02]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협상 타결을 위해 오는 11월 중순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과 EU가 특별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며칠 내 관련 소식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양측의 브렉시트 협상단은 여전히 핵심적인 부분에서 의견 불일치를 해결해야 한다"면서도 "EU 회원국의 지도자들이 브렉시트 조건에 찬반을 표할 수 있도록 11월 중순으로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브렉시트 특별 정상회담이 오는 11월12일 주간으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양측이 정한 협상 마감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대표가 지난 10일 "브렉시트 조건에 약 80% 정도 합의했다"고 밝히는 등 회담 진전에 긍정적인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바르니에 대표는 영국의 탈퇴 조건에 대한 합의가 "향후 6~8주 안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합의는 머지 않았다. 11월 초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가 여전히 가장 큰 쟁점으로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니에 대표의 한 측근은 "양측이 협상 타결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최근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1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이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비공식 EU 정상회담에서 영국의 브렉시트 입장을 EU 지도자들에게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특별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잘츠부르크 회담은 브렉시트 협상의 중도 착륙지가 될 것"이라며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EU에 가까운 동맹국을 남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영국 경제에 좋은 거래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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