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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정례회 상임위별 활동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요금 높은데 왜 또 인상하나"
"강동 관광단지 내부도로 개설비 27억원 삭감된 이유 뭐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19:54]
▲ 지난 5일 개회된 울산시의회 제199회 정례회가 12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 편집부


지난 5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 제199회 정례회가 12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이날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회관  2017회계연도 일반ㆍ특별회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 그리고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관련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2017년도 울산시 일반ㆍ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시에서 고호근 의원은 관광진흥과에 "강동권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비 3천 7백만원과 관광안내소 임차료 9백만원, 관광안내소 개ㆍ보수비 1천 4백만원이 사용되지 않고 남은 이유가 뭐냐"고 다져 묻고 치밀한 계획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2018년도 제2회 추경안 예비심사에서 손종학 의원은 관광진흥과에 크루즈선 전용부두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로 1억원, 대왕암공원 AR콘텐츠 체험존 조성 예산 5억원이 편성된 사유와 강동관광단지 내부순환도로 개설공사비에서 27억원이 삭감된 사유를 물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소관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환복위는 또 이날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으나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원 홍보 및 행정지원 사업비 750만원을 삭감한 뒤 수정 가결했다. 안수일 의원은 "울산은 갈수기 때 불가피하게 낙동강 물을 구입해 사용하는데 현재 울산 저수지 저수량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또 공공운영비 21%, 시책업무추진비 30%, 교육훈련비 50%가 집행되지 않고 남은 이유을 묻고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 이상 어렵게 예산으로 편성된 것이니 적정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8년도 제2회 울산시 추경정안 예비심사에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해 백운찬 의원은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요금도 높은 편이고, 상수도사업소의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편인데 최근 상수도요금을 인상하고 원수구입비도 추경에 증액 편성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가뭄, 원수 부족은 매년 되풀이 되는 원인인데 같은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물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소규모댐ㆍ저수지ㆍ자연하천 등 대체수를 개발 하고, 정수시설을 서로 보완할수 있는 통합 시스템 개발 에 투자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종합건설본부 소관 2017회계연도 일반ㆍ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2017년도 울산시 일반ㆍ특별회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에서 윤정록 의원은 "울산 KTX역 인근 태화강변에 환경 개선을 의미하는 반딧불이 자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 대형건설사업을 할 때 주변 환경과 조화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도 제2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에서 장윤호 위원장은 덕하시장에서 석유화학단지 간 도로개설 추진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국도14호선 두왕교 인근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산업물동량 운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이 사업이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를 실시하고 제반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이날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중부ㆍ남부ㆍ동부ㆍ울주도서관, 교육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울산과학관 소관 2017회계연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및 2018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했다. 2017년도 울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결산 승인에서  안도영 의원은 울산과학관에 대해여 "지난해 8월 전주 육아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에게 매식비를 지급한데 대해 논란이 있었다"고 말하고  과학관 자원봉사자에 매식비와 교통비를 지급하는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또 단순한 간식비라면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수정할 것을 당부했다.


2018년도 제2회 울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정안 예비심사에서 천기옥 위원장은 중부도서관에 "도서관 신축 이전 계획이 전면 수정돼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던 중부도서관 이전건립이 상당히 지연될 것인데 이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은 뭐냐"고  질의했다. 또 "`울산도서관 공동보존 서고 제세공과금` 이나 현재 임시로 사용 중인 성남동 도서관의 임대료 추가 발생분에 대해 중구청과 예산지원에 대해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과 시청에 빠른 시일 내에 도서관 부지를 확보하여 이전할 수 있도록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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