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14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운항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지난 5일부터 터미널이 폐쇄됐던 간사이 공항은 오는 14일부터 일부 복구가 완료돼 기존 운항편의 40%까지 이ㆍ착륙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오사카 노선을 하루 1편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20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21일 이후 운항 스케줄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결항 항공편 승객에게 SMS 발송 및 예약센터를 통해 운항 불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해당 승객에 대해선 환불 수수료와 예약 변경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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