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진 분야는 ▲종합상황실 운영 ▲서민생활 안정 ▲주민불편 해소 ▲재해ㆍ재난 및 안전관리 ▲비상 진료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14개 항목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7개반 65여명이 상황근무에 들어간다.
연휴기간 동안 가정용 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가스판매소 윤번제 근무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실시 및 기동청소반 운영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일반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폐기물 등 생활쓰레기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수거하지 않고 연휴 첫날과 마지막날인 22일, 26일에는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풍수해, 재난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해ㆍ재난 및 안전관리 상황반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 성묘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 대책으로 옥동공원묘지 주변도로 등 교통지도 관리원을 배치,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에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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