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부터 학교급식 운영평가와 2학기 위생ㆍ안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정기점검으로 관내 전체 121개 학교급식소에 12월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2학기 점검은 학교급식 위생ㆍ안전 검검은 물론 급식에 관한 운영위원회 심의여부, 영양관리기준 준수여부, 학교급식비운영의 적절성 등 전체적인 급식운영평가가 같이 이루어진다.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증세의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는 초코케익과 관련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완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특히, 환절기에는 식품의 오염 여부가 관능으로 식별이 더욱 어려운 만큼 조리 후 오염 방지를 위해 가능한 섭취 직전에 조리를 완료하도록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에 더욱 철저한 점검으로 학생ㆍ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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