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동 명동사거리에서 석화단지 2정문 방향 도로 지하에 매설된 스팀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가로 10m, 세로 3m, 깊이 3m)가 패이거나 내려 앉았다. 또 도로에 있던 덤프트럭 1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폭발이 발생한 스팀 배관은 인근 화학업체로 연결되는 직경 700㎜의 고압 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스팀 배관이 연결된 공장의 메인 밸브를 차단하는 등 밤 12시28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남구청과 함께 도로 복구작업을 벌였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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