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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ㆍ4호가 건설은 정부의 약속…백지화 안돼"
이채익, 靑 정무수석에 신규원전 건설 재개 촉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9/16 [19:02]
▲ 이채익 국회의원이 14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과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등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들을 만나 신한울 3ㆍ4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     © 편집부


이채익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이 14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과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등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들을 만나 신한울 3ㆍ4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2002년 원전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2008년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되어 2017년 산업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기까지 오랫동안 국가와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됐지만, 문재인 정부 이후 `탈원전` 기조로 건설이 백지화된 상태다.


그러나 울진군은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사업이 긴 시간 협의를 마친 지역 주민들과 정부의 약속임을 강조하고 "건설을 즉각 이행하라"며 지속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반대해 왔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해온 이 의원은 13일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촉구 국회 기자회견에 함께한 뒤 14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정부가 중단시킨 신규원전 건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청와대 앞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이행 촉구 집회에 참석한데 이어 청와대로 들어가 한병도 정무수석과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이상연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만나 신한울 3ㆍ4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의 즉각 재개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병도 정무수석에게 "울진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은 이미 주민동의를 마쳤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렇게 일방적으로 건설을 중단시킨 것이 문재인 정부가 말한 소통의 결과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에 한 수석은 신한울 3ㆍ4호기 관련 수석회의와 그 결과를 대통령께 진언하고, 신한울 3ㆍ4호기 현장방문, 소통 창구 개설 등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원전은 국민의 삶의 질과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져온 주요 에너지원"이라 강조하며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 아니라 경제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 면담에는 이채익 의원과 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울진군수, 장유덕 울진군의회 부의장, 전태수 재경울진군민회장 등이 함께 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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