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야간관광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SNS 기자단 `트래블리더`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한 가운데 동구 야간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슬도, 대왕암공원, 화암추등대, 울산대교 전망대 등 야경명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둘째 날인 지난 16일에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길 중 하나로 TV 드라마와 영화 등에 소개되기도 한 슬도에서 대왕암공원까지의 해안산책길을 탐방하고 동구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행사를 통해 야경명소는 물론 대왕암공원 등 울산 동구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대학생 SNS 기자단의 젊고 감각적인 홍보로 `밤이 아름다운 도시 울산 동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동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야간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경명소를 발굴하고 여행사와 연계하여 야간 관광상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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