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울산 북구 창평동에 건립될 예정인 호계문화체육센터 사업비 중 구(區)비 부족분으로 대체된다. 울산 북구에 건립될 호계문화체육센터는 2013년 1월 착공,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수영장ㆍ헬스장ㆍ탁구장ㆍ사무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120억 원(시비 50억 원, 구비 70억 원) 규모다.
북구 농소1ㆍ2동 일원은 신규 주택건설사업과 향후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향후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예산확보가 쉽지 않아 문화체육인프라가 거의 전무한 상태였는데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울산시청과 북구청이 이상헌 의원실에 지역 현안사업으로 행안부에 요구해줄 것을 요청한 사업으로 이 의원실이 이를 수용, 행안부에 특별교부세 반영을 요구한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북구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뿐만 아니라 북구에 부족한 다른 사회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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