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산림청 류광수 차장으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관련 보고를 받았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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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산림청 류광수 차장으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 사업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 85만 63m2 십리대숲, 대나무 생태원, 무궁화원, 나비생태원, 철새공원 등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류광수 차장은 "지난 5월, 울산시가 국가정원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요건을 갖추어 국가정원 신청토지의 하천 점ㆍ사용에 대한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법률적 요건을 갖춰 추진되는 국가정원 최초의 케이스인 만큼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열심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금의 태화강 생태공원은 지난 17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당시 태화강 일원을 국가하천부지로 편입시켜 국가보상비를 확보하고, 예결위원장 시절에 막대한 예산을 편성시켰다"며 "울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태풍 차바 등의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여 침수에 대한 대책을 함께 수립해 줄 것"과 "국가정원의 품격에 걸 맞는 계획적인 조성을 위해 면밀히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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