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상안중학교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청솔 책마루(북카페)를 개소했다. (사진 제공 ^ 상안중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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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안중학교(교장 김승식)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청솔 책마루(북카페)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솔 책마루는 학생들이 책을 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왕래가 가장 잦은 곳에 마련됐다.
청솔 책마루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과 잡지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책을 읽을 수 있는 소담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솔 책마루에서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며,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학생 인문 책쓰기 동아리 활동, 학생토론 동아리 활동 장소로도 이용된다.
상안중학교는 청솔 책마루와 함께 진로활동실도 개소해 학생들에게 지식은 더하고 지혜를 나누어 서로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대표 김서진은 "친구들끼리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좋고,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그 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식 교장은 "요즈음 독서의 중요성을 너무나 많이 언급하고 있지만, 정작 독서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청솔 책마루는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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