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 18일 신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에 들어갔다.  © 편집부

울산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 18일 신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일반직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고 창립선언문 낭독, 노동조합 규약 통과, 위원장 등 상임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정현 주무관(공보담당관), 수석부위원장 민재림 주무관(교육시설과), 부위원장에 신현주(정책관), 강경임 주무관(미래인재교육과), 사무총장에는 박영식 주무관(공보담당관)이 각각 당선됐다.

창립선언문을 통해 학생을 위한 공무원의 기본 소명 의식 주문과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공직 입문한 지역인재로서의 교육행정 주체 천명, 그리고 학교현장 일반직공무원 처우개선 및 잘못된 제도, 부정부패, 공정함 훼손 시 바른말하는 노조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정현 위원장은 "그간 조직내에서 차별받아 온 교육청 일반직공무원이 교육행정 발전 주체가 되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창립하게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