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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폭위 심의건수 증가…전년도 比 30.4%
초중고 `출석정지ㆍ학급교체ㆍ전학` 심각
초등학교서 폭행ㆍ협박ㆍ금품갈취 등 발생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9/18 [19:52]

 지난해 울산지역 초ㆍ중ㆍ고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대책위)에서 심의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폭대책위 심의건수가 2016학년도 대비 469건(30.4%) 증가해 학교폭력이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학년도 울산에서 학폭대책위 심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674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피해학생 772명, 가해학생은 89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유형별로는 초등학교 상해 9건, 폭행 29건, 협박 5건, 악취ㆍ유인 3건, 공갈(금품갈취) 1건, 따돌림 5건, 기타(성추행ㆍ성폭력 포함) 17건 등 발생했다.
중학교의 경우 상해 13건, 폭행 170건, 감금 2건, 협박 26건, 악취ㆍ유인 9건, 공갈(금품갈취) 15건, 따돌림 3건, 기타(성추행ㆍ성폭력 포함) 34건이 발생했다.


고등학교는 상해 22건, 폭행 128건, 협박 20건, 악취ㆍ유인 4건, 공갈(금품갈취) 8건, 따돌림 3건, 기타(성추행ㆍ성폭력 포함) 1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유형에서 중학교가 심각한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초ㆍ중ㆍ고교에서 기타(성추행ㆍ성폭력 포함)건이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셈이다.
가해학생 조치사항으로 초등학교 서면사과 73건, 접촉ㆍ협박보복행위금지 32건, 학교봉사 34건,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56건, 출석정지 6건, 학급급체 7건, 전학 2건 등 총 210건으로 조사됐다.


중학교는 서면사과 163건, 접촉ㆍ협박보복행위금지 102건, 학교봉사 92건, 사회봉사 66건,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118건, 출석정지 47건, 학급급체 7건, 전학 25건 등 모두 620건으로 집계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서면사과 89건, 접촉ㆍ협박보복행위금지 99건, 학교봉사 46건, 사회봉사 23건,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113건, 출석정지 26건, 학급급체 8건, 전학 11건, 퇴학처분 3건 등 총 418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더 강력한 조치로 분류되는 출석정지ㆍ학급교체ㆍ전학은 각각 초등 6건 7건 2건 , 중등 47건 7건 전학 25건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출석정지와 학급교체, 전학 그리고 퇴학처분 등은 각각 26건 8건 11건 3건으로 밝혀져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한편, 2016학년도의 비해 심의건수 469건, 피해학생 634명 가해학생 661명에 비해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처럼 교육당국에서 매년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열고 있지만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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