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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꺾고 4연승
원정경기서 만루 홈런 2개 ㆍ 장단 16안타 날려
KIA, 막강한 화력 자랑…3회 삼성 마운드 맹폭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9 [19:19]
▲    KIA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만루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날려 18-3으로 대승을 거뒀다. © 편집부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IA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만루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날려 18-3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을 올린 6위 KIA는 시즌 59승 63패를 기록해 5위 LG 트윈스(63승 1무 65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IA 선발 임창용이 의미 있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국ㆍ미국ㆍ일본 등 3개국에서 2000경기에 출장했다.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4패)를 수확했다.
삼성을 상대로 첫 선발승을 올렸고, 2005년 6월 5일 무등 KIA전 이후 4853일 만에 원정 선발승을 올렸다. 또한 KBO리그 통산 20번째로 1700이닝을 돌파했다.


이날 KIA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3회초 5점, 5회 5점, 7회 5점을 뽑아 삼성 마운드를 맹폭했다.
안치홍과 박준태는 나란히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치홍은 시즌 21호 홈런을 개인 통산 2호 만루포로 장식했다. 박준태는 시즌 4호포이자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최형우는 시즌 22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7위 삼성(59승 3무 67패)과 KIA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2회말 삼성에 선취점을 내준 KIA는 3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민식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로저 버나디나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후 안치홍의 좌월 만루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5-2로 앞선 5회 최형우의 투런 홈런 등으로 5점을 더해 삼성의 기를 꺾었다.
KIA는 7회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와 박준태의 그랜드슬램 축포로 4연승의 고공비행을 했다.
임창용에 이어 황인준, 유승철, 김세현이 이어던져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8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8위 롯데는 시즌 53승 2무67패를 기록해 7위 삼성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1-1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 안중열의 몸에 맞는 볼과 전준우의 좌전안타, 조홍석의 희생번트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후 손아섭의 2루수 앞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대호의 1타점 내야땅볼과 채태인의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손승락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손승락은 시즌 20세이브째를 챙겼다. 역대 2번째로 7년 연속 2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다.
2연패에 빠진 LG는 5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10-7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 4번타자 박병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병호는 4-7로 끌려가던 7회말 동점 3점포(시즌 40호)를 터뜨려 분위기를 반전한 후 8회 쐐기 적시타를 때려내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역대 17번째 25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서건창은 두산 마무리 함덕주를 상대로 결승 적시타를 쳐내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은 시즌 41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왕웨이중의 호투를 앞세워 10-3으로 이겼다.


왕웨이종은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선방했다. 시즌 7승째(8패)를 올렸다.
최근 한화전 3연승을 달린 9위 NC는 시즌 55승 1무 72패로 호시탐탐 8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쐐기 3점포(시즌 37호)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유한준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2위 SK(69승 1무 55패)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K와 3위 한화(68승 59패)와의 승차는 여전히 2.5경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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