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는 20일 오후 2시부터 울산센터에서 `2018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중공업에서 제안한 산업현장의 DT분야 수요기술을 창업자(팀)가 직접 개발함으로써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7월, 설명회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생산, 품질, 물류 등 분야별 8개 수요과제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후 공모전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벤처ㆍ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총 21개 팀이 지원하였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관련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제안 기술을 구체화하였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기업(팀)이 선정되었다.
울산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팀)에 대하여, 총 2천만원(팀당 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현대중공업에서는 해당 기술개발을 위한 비용과 전문가의 기술멘토링, 실증 테스트베드 등의 지원 등을 통해 함께 과제 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제조기반의 대기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대기업과 벤처ㆍ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