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화진초등학교는 일본 칸사이 대학교 초등부 학생들과 제2차 문화교류 화상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 화진초등학교) © 편집부 |
|
울산 화진초등학교(교장 윤종구)는 일본 칸사이 대학교 초등부 학생들과 제2차 문화교류 화상수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9월 일본 오사카 지역의 칸사이 대학교 초등부와 국제교류 MOU를 맺은 이래 7년째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 학교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2회 화상 장비를 통한 지속적인 문화교류 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서신 교환, 직접 만든 놀잇감과 카드 등을 교환하는 활동도 하며 서로 간의 우정을 키워 오고 있다.
이날의 수업 주제는 한국의 전통 팽이놀이로, 수업 한 달 전 일본 학생들에게 직접 꾸민 전통 팽이를 선물하고 팽이 놀이방법을 소개했다. 양 학교의 학생들은 각자 연습한 방법으로 팽이를 돌려보고 누가 더 오래 돌리는지 시합도 하며 서로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이준엽(2년) 학생은 "일본 친구들이 우리가 준 팽이를 돌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신기하고 일본의 놀이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화상수업을 통해 일본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