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초등학교(교장 정영애)는 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재능기부자가 함께 어울려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 작은 음악회는 `손에는 책을 가슴에는 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도서관이 독서뿐만 아니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행사이다.
이번 음악회는 시낭송, 책낭독 같은 독서 관련 행사와 리코더, 오카리나, 핸드벨, 우쿠렐레 연주 같은 음악 관련 행사가 조화롭게 구성돼 진행됐다.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침과 동시에 학부모 및 재능기부자의 초청 공연으로 모두가 즐기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책이 어우러져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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