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효상)이 19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시당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효상 위원장은 앞서 지난 3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저희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을 자임했지만 노력이 부족했음을 지난 6ㆍ13 지방선거를 통해 뼈저리게 느꼈다"며 "그 동안 울산 정의당이 해온 정치가 시민과 함께 하지 못했고 구호에 그친 정치였다는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에만 표 달라 애원하는 정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현장 속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진보정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일터를 지키겠다" 고 했고, "우리사회의 유리천장을 깨 여성이 당당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도 했다. 한편 정의당 울산시당은 지난 3일 4기 지도부 선출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고 이효상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을 찬성 92.6%, 반대 6.5%로 위원장에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황팔수 참여예산 시민위원이 찬성 88.9%, 반대 9.3%로 선출됐다.이효상 신임 위원장은 전 울산시 중구의회 5,6대 의원과 현대차 노조 제4대 대의원, 중구주민회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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