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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련 방송사 오보 계속돼…보도 신중해야"
김종훈 의원, 방심위 자료 인용 일부 방송사 비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19:57]
▲ 김종훈 의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방송사의 북한관련 오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ㆍ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관련 오보 민원 건수는 142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TV조선이 70건으로 가장 많고 , YTN 44건, 채널 A 16건 순으로 주로 종편에 몰려있다. 방심위는 이런 민원을 토대로 MBCㆍMBNㆍTV조선에 각 1건, YTN 2건 등 총 5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고 TV조선에는 법정제제인 주의조치 1건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오보 민원이 가장 많은 TV조선은 `풍계리 폭파  취재비 요구`라는 보도를 하면서 "풍계리 방문비용으로 (북한이) 우리 돈 천백만원 정도인 1인당 1만 달러도 요구했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방송해 주의조치를 받았다고 김 의운 측이 밝혔다.


또 김 의원 측은 "TV 조선이 북한응원단 관련 보도에서 `2005년 인천아시아 육상선수권 때 방한한 리설주는 남한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스타가수로 떠올라 북한최고 권력자인 김정은과 결혼했습니다`라고 보도해 행정지도 조치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이 세 번째 열리는 등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는데, 방송사들의 북한 관련 오보가 계속되고 있다"며, "방송사의 부주의한 보도 행태가 자칫 남북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4ㆍ27 남북정상회담이후 시청자들의 북한 관련 오보 민원이 늘었다"며, "시청자들이 북한관련 뉴스 보도 행태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종편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있는 보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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