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가을철을 맞아 부산국제영화제ㆍ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ㆍ부산불꽃축제 등 잇따라 개최되는 대규모 지역축제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축제 개최 1~2일 전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분야별 안전점검을 하고 점검을 통해 드러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바로 잡는 등 안전위해요소를 미리 제거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화재진압장비(소화기) 배치 등 화재예방, 전선 노출 등 전기 관리상태, 소방ㆍ구급요원 및 장비, 안전요원 배치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한다. 불꽃축제의 경우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고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라인 설치, 안전요원 배치, 유사시 관람객 대피 대책 등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10월 중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는 ▲부산국제영화제(4~13일) ▲철마한우불고기축제(5~9일) ▲제24회동래읍성역사축제(12~14일) ▲오륙도 평화축제(19~21일)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19~21일) ▲2018년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19~21일) ▲원아시아페스티벌(20~28일) ▲부산불꽃축제(27일) 등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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