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운영하는 꽃바위문화관에서 10월 `클래식`, `대중가요`, `연극`, `국악`,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대표곡으로 `가을은 참 예쁘다`, `다시 힘을 내어라` 등의 노래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위로하거나 응원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자체기획공연으로 Die Cellisten(디 첼리스텐)의 `가을 그리고 10월` 공연이 있다. `첼리스텐`은 독일어로 `첼로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리더 정준수와 그의 제자, 후배, 동료로 구성된 차세대 첼리스트들이 모여 창단되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 공연으로 함안의 극단 `아시랑`이 꽃바위문화관에 찾아온다. 연극 `쌀통 스캔들`로 사회 정의가 무너지고 금전 만능주의가 팽배한 환경 속에서 가치관의 혼돈을 겪는 주부들이 보여주는 탐욕과 속물근성을 우리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에 오버랩하여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기획공연으로 울산농악보존회의 `사계절의 소리` 앙코르 공연이 있다.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장상익 오카리나 연주자의 `추억(Memory)`공연이 있다. 60분 공연이며 문화가 있는 날 혜택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박강수 소극장 콘서트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예매 신청을 해야 한다. 김은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