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일본 니가타시 관계자를 비롯한 `시로네 오오다코 다이코 팀(단장 오나 타카시)` 일행 12명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이후 꾸준히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 우리 시의 타악 퍼포먼스 새암 공연단 일행이 참석하여 두 도시간 합동공연 무대와 전통의상 퍼레이드 참가를 통해 우리시와 니가타시 사이의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처용문화제에 참가하게 된 시로네 오오다코 다이코 팀은 특색있는 `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니가타시 남구(미나미구)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연`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 진흥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결성된 팀이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시의 처용문화제와 비슷한 니가타시의 연 축제 현장을 다양한 북으로 4가지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공연단은 현대자동차, 태화강대공원, 대왕암공원 시찰, 시민교류회(니사모, 니가타를 사랑하는 모임)와의 만찬일정을 함께한 후 귀국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울산시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홍보하고 울산시-니가타시간의 우호ㆍ친선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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