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규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과 시청 관계자,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5만번째 탑승을 기념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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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시티투어 2층 버스 이용객이 1년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9월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창원 시티투어 버스의 효과는 과거 2016년 한 해 동안 1층 시티투어 버스에 8천700여 명이 탑승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층 좌석이 오픈 형인 창원 시티투어 버스는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체험형 콘텐츠다. 그동안 계절별 여행주간과 명절ㆍ군항제ㆍ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시기에 걸맞은 마케팅을 펼쳐 탑승객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오전 5만번째 주인공인 강혜숙(의창구 봉곡동), 김동찬(마산회원구 양덕동)씨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는 등 간단한 기념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인근 광역시와 비교해도 창원 시티투어 버스의 인기는 독보적"이라며 "한 번 타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절이 바뀌거나 주요 축제가 열리면 또 타고 싶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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