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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콩레이`영향권…각종 행사 연기
소방본부 `울산 직접 영향권 판단` 비상대응태세 돌입
처용문화제 다음달 3~4일, 전국시조백일장 11월 초 연기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20:12]

울산지역이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개최될 예정이었던 각종 체육문화행사가 다음 달과 12월로 연기됐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4일 오후 울산소방본부 작전실에서 상황 판단회의를 진행하고 "6일과 7일 울산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판단된따"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태풍 대응 관련 사전 긴급구조 준비사항과 비상대응태세 점검에 들어갔다. 소방본부는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과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과 신속한 배수작업을 위한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유지를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소방관들이 현장활동을 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 작전 절차를 준수하고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이번 태풍이 울산지역을 직접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안전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이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각종 문화체육행사가 연기된다. 울산시는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가 5일 새벽부터 6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부득이 일부 야외행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5일부터 7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처용문화제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달동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며 공예품전시회, 전국시조백일장은 11월 초로 연기됐다.
당초 6일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은 20일 달동 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해 개최된다.


또 6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예정인 불교합창축제대회는 12월 6일로, 7일 개최예정인 울산광역시 협회장기 테니스대회는 11월 2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반면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빠져나간 7일 이후에 개최되는 한글문화예술제와 클래식 음악제 등 실내행사들은 당초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었으며, 태풍 피해상황 등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를 적극 검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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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4 [20:1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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