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조성한 울산청년창업펀더'의 1호 투자기업으로 ㈜NX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 청년창업기업인 ㈜NX테크놀로지를 선정,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심사 결과,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통합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판매,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 확보를 통한 영업 확대,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X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는 IoT 기반의 고성능 저비용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이다. 지난 2014년 창업 이후 울산시 창업스타기업으로 선정·지원되며 지역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인도 웨스트뱅골 도시개발공사(HIDCO)와 주 정부와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경제 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창업펀드에 이어 올해에도 140억원 규모의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지역의 창업수요에 걸맞은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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