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합창단이 제105회 정기연주회 `Cinema Classics`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제105회 정기연주회는 기존 위대한 합창명작시리즈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대중적인 눈높이에 맞춰 합창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영화 OST와 유명 뮤지컬 명곡들을 중심으로 편성해 합창과 솔로,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반주 그리고 해설과 영상이 겉들인 음악회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 대표곡`The Phantom of the opera`로 시작한다. 이어 영화음악OST 메들리와 뮤지컬 `맘마미아` 발췌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넘버인 A new life와 This is the monent 솔로 연주까지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시네마 천국을 대표하는 곡인 Cinema Paradiso를 들려주며 영화 `전망 좋은 방`의 O mio Babbino Caro, 영화 `My fair Lady`의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명성황후OST 나가거든, 영화 `왕의 남자`의 인연을 들려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로 이날 공연을 장식한다.

금동엽 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거" 라며 "울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편안하고 친근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 로 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