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구혜선을 선정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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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구혜선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TV와 스크린을 아우르는 배우 권해효는 연극 `사천의 착한 여자`(1990)로 데뷔한 이후 극단 한양레퍼토리 단원 시절에 이장호 감독의 `명자 아끼꼬 쏘냐`(1992)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어 구미호(1994), 고스트 맘마(1996), 선물(2001), 쎄시봉(2015)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고, 1998년부터 16년 동안 KNN `씨네포트`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가려진 시간`(2016), `그 후`(2017), `강변호텔`(2018), `메기`(2018)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구혜선은 2002년 CF로 데뷔해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 5`로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과 더불어 책 발간, 전시회 개최, 음반 발매 등 다방면으로 예술 감각을 드러냈고,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를 제작하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올해는 `미스터리 핑크`(2018)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딥슬립`(2018)으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 받았으며, 구혜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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