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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축제 중`…수산물ㆍ역사 축제 개최
오는 11일 부산 자갈치축제 개최
싱싱한 수산물ㆍ건어물 구입 가능
12일 `제24회 동래읍성축제`개최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10/09 [18:54]

 10월 부산에서 수산물, 역사 등을 테마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 중구는 오는 11~14일 `제27회 부산 자갈치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4개마당에 걸쳐 총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일 오후 7시 축제 개막식 이후 축하 불꽃쇼가 펼쳐지고, 관광객 참여 행사로 매년 인기종목인 장어ㆍ문어 이어달리기를 비롯해 고기야친구하자,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초밥만들기, 어묵만들기, VR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매년 100인분씩 추가해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인 `2700인분 세계 최대 회 비빔밥 만들기`도 진행될 에정이며, 축제기간 중에는 자갈치아지매 인정 음식인 전복죽ㆍ복국ㆍ미역국을 중식시간에 맞춰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 맛 천국관과 자갈치 특산물판매전에서는 싱싱한 수산물과 질 좋은 건어물을 마음껏 먹고 살 수 있으며, 특히 회원들이 운영하는 맛 천국관에서는 1만5천원에 생선회와 소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자갈치축제에 이어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대에서는 오는 19~21일 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한 축제인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고등어가 팔딱! 부산 송도에 홀딱!`이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 및 참여 행사를 비롯해 공연, 경연, 전시, 투어,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올해는 고등어 런닝맨, 고등어 컬러레이스 등 흥미만점의 프로그램들이 새로 운영되고, 인기 행사인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화덕구이 체험 등도 마련된다.


또 개막축하 콘서트(진해성ㆍ성진우 등 출연)와 송도 핫 스테이지 공연(서주경 등 출연)이 첫날과 마지막날 열리며, 송도 거북섬의 젊은 어부와 인룡(人龍)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창작 뮤지컬 공연, DJ 라라와 댄서들의 레이저 EDM 공연, 거리예술공연 등도 펼쳐진다.


투어행사도 대폭 강화됐는데 송도해상케이블카ㆍ송도오토캠핑장ㆍ임시수도정부청사 등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고등어랑 1박2일 투어`, 고등어누리 투어, 고등어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12~14일 동래구 동래문화회관, 읍성광장, 온천장 일대에서는 `제24회 동래읍성축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올해 축제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2일 동래부사행차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13일 온천장 허심청 앞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가닥으로 제작한 `동래세가닥 줄다리기`를 펼친다.


특히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동래성 전투를 재현하는 부산 유일의 야외 뮤지컬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이 12일 오후 7시40분 막을 올리고, 축제 기간 총 5차례에 걸쳐 공연을 연다.
또 올해는 `동래 한걸음 야행`이 처음 운영된다.


이는 12~13일 오후 7시부터 동래읍성 북문에서 동래부 동헌까지 둘러보며 장소마다 해설을 곁들인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이다.
축제 홈페이지나 동래투어앱을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더불어 동래 하늘을 날다 전국 연날리기 대회, 조선시대 관문체험, VR로 체험하는 전투 체험, 동래투어앱의 `송상현을 찾아라` 미션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동래구는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축제장 전용 25인승 셔틀버스를 13~14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ㆍ온천장역, 4호선 명장역 등 3개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0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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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9 [18: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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