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8일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비롯한 주택, 교통, 문화, 건강, 일자리 등의 관련 부서와 연구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월 울산시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목표를 통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수요 도출로 울산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사업 연구 용역`을 착수, 오는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중간 보고회 주요 내용은 ▲고령친화도 조사 결과 ▲국내외 노인복지정책 사례 분석 결과 ▲시민ㆍ전문가 집단 심층면접 결과 ▲상기 내용을 토대로 한 분야별 추진과제 및 연관사업 도출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도시의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 및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전개함으로써 전 연령대가 갈등 없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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