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초청기획전시 `K-Artist 현대미술전`을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12명의 작품 50점으로 마련된다.
전시구성은 각각 다른 주제를 담아 총 3공간으로 이뤄진다. 관람객들과 처음으로 접하게 될 공간은 `제1공간/자연에 살다`로 순수회화 작가 김유준, 김정아, 이창효, 임철순씨가 행복한 가족에 대한 현실적 의미를 다채로운 조형언어로 전달한다.
`제2공간/표현과 융합`은 응용회화 작가 낸시랭, 박현웅, 정운식, 조환씨의 진화된 가치미학을 자유롭게 해석한 융합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지막 `제3공간/꿈의 일상`은 역동적이고 유쾌한 입체작품들이 친근하게 접근, 창작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는 전시작품 관람해설 프로그램을 매일 6회씩 진행해 전시를 좀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내ㆍ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신개념 미술의 현장과 방향을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작품 지식을 쌓으며 행복한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 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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