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10일 포항시청에서 열리는 울산ㆍ포항ㆍ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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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0일 포항시청에서 열리는 울산ㆍ포항ㆍ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내년 신규사업 5건과 그동안 추진해 오던 각종 교류ㆍ협력분야 16개 사업에 대한 계속 여부를 확정했다.
신규 사업은 해오름동맹 벤처기업 혁신포럼 개최, 자동차부품기업 해외 판로 지원,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협의체 구성, 광역환승 할인제 도입(울산~경주 시내버스) 등 5건이다.
특히 이중 벤처기업 혁신포럼과 자동차부품 기업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진방재 활동에는 공동협력단 구성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 간 교류, 지진대비 교육ㆍ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계획이 포함됐다.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현행 행정구역 경계로 정하는 방제 구역을 지형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광역환승 할인제의 경우 울산ㆍ경주시 시내버스 환승방법과 노선수가 다른 점 등에 대한 여건을 분석한 뒤 호환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등 계속 사업은 그간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지속 발전성과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계속 진행한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계통을 계기로 결성된 행정협의체로 울산과 포항, 경주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정기회 및 임시회가 열렸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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