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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일운 스님   기사입력  2018/10/11 [16:36]

남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해도
자기가 할 일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자기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알아
바로 그 해야 할 일에 전념해야 하리.
凡用必預慮 (범용필예려)
勿以損所務 (물이손소무)
如是意日修 (여시의일수)
事務不失時 (사무불실시)
Let no one forget his own duty for the sake of anothers,  however great; let a  man,  after he has discerned his own duty, be always attentive to his duty.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 스님    

오늘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지금 현재 당신의 소중한 삶을 만족스럽게 받아들이길 부탁드립니다. 인생에서의 행복은 어떠한 정해진 규칙이나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내 인생을 보다 더 도덕적이고 소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들은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이 흐르고 흘러서 결국 바다에 모이는 것은 바다가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그와 같아서 낮추고 비우면 결국은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그 바다에 이르면 한 맛으로 저절로 시비가 끊어지고 다툼이 끊어짐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게 되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도 결코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비우고 낮추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시길....그리고 마음은 늘 웃음 가득 밝게, 몸은 늘 움직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아침을 열어 주는 태양과 같이 매 순간 우주를 비추는 그리고 어두움을 없애주는 밝은 햇살처럼, 빛나는 삶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평화로운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의상전 주변의 가을이 깊어가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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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1 [16:3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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