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서장 정진석)는 11일 3층 대강당에서 정기조회를 겸한 치유 음악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유 음악연주회는 참혹한 재난현장에서의 지울 수 없는 경험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예방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치유음악연주회를 개최해 현장활동에 지쳐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어 소방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진석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보다 건강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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