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규)는 교사들이 학교 등교시간에 맞추어 전교생을 맞이하는 행사인 `아침 愛(사랑 애) 하이파이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교사가 전교생의 등교를 맞이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고 학생 스스로 소중한 사람인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아침愛하이파이브는 아침 등교시간에 교문 앞에서 전 교사가 학생을 맞이하며 하이파이브 또는 포옹과 함께 아침을 자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나누어줌으로써 교사와 학생 간의 신체적ㆍ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져 따뜻한 학교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규 교장은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정체감 형성 뿐 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간의 래포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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