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너지고등학교 한성대(2년ㆍ전기기기) 학생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 ^ 울산에너지고등학교)    © 편집부

 울산에너지고등학교 한성대(2년ㆍ전기기기) 학생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렸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먼저 각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은, 동메달을 입상한 학생들이 다시 출전해 각 직종의 숙련된 전문기능기술을 겨루는 대회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영재 양성을 통해 각 산업현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딤돌이 되기에 5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계고 학생들에겐 가장 큰 대회이다.
울산에너지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 50개 직종 중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해 이 직종에서 3년 연속 메달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6년도 은메달 수상, 2017년도 동메달 수상, 2018년도 은메달 수상이로써 울산에너지고는 명실상부한 전기기기 직종의 명문학교로 발돋움 했다.

또 기능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삼성물산에 취업해 왔기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이런 결실을 위해 지도교사 및 관계자와 학생들이 휴일도 없이 기능 훈련에 최선을 다했기에 위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현복 교장은 "우리학교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기기 직종이 본교 교육과정과 부합하여 선택과 집중의 훈련 결과로 얻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교육과정운영과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