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12일 영업을 준비 중인 노래연습장에 들어가 현금출납기를 통째로 훔친 A(21)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6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60·여)가 영업을 준비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 명이 망을 보고 나머지 한 명이 현금 30만원이 들어있던 현금출납기(시가 20만원 상당)를 통째로 들고가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노래연습장 주변을 수색해 이들이 버리고 간 현금출납기를 회수한 이후 지문을 채취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검거했다.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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