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 가곡동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에서 모형항공기(F3A)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앞서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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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이 밀양시 가곡동 둔치일원에서 많은 관람객이 지켜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 주최하고 드론전문교육기관인 대경대학교에서 주관했다.
지난 13일 열린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완구드론 시마X5 장애물 경기대회, 밀양시장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와 국내 모형항공기 프로 선수들이 밀양강 상공에서 기량을 다투는 모형항공기(F3A) 국가대표 선발 순위결정전 등 3개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또한 공중에서 펼쳐지는 드론 퍼포먼스, 가족 드론 체험장,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육군정보학교ㆍ대한민국항공회가 운영하는 드론볼 조종 체험, 드론시뮬레이터, 항공과학제작체험관(모형비행기, 전동새, 에어로켓, VR카드), 항공VRㆍ시뮬레이터(F-16비행 시뮬레이터, 비행기VR, 에어본 어드벤처) 등 다양한 드론ㆍ항공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특히, 한국모형항공협회 소속 모형항공기가 밀양강 상공에 등장해 가을 하늘을 수놓거나 공중제비를 돌 때는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드론이 밀양의 나노 산업 뿐만 아니라 농약방제, 산림지역 병충해 예방 등 많은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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