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양 저유소 사고와 같은 人災 철저히 대비해야"
시의회, 석유공사 울산 지하비축기지 현장 안전 점검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10/15 [19:55]
▲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가 15일 대량 위험물 옥외 저장탱크가 밀집돼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와 주식회사 정일스톨트헤븐 사업장을 방문했다.     © 편집부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가 15일 대량 위험물 옥외 저장탱크가 밀집돼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와 주식회사 정일스톨트헤븐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 발생을 계기로  대량 위험물 저장ㆍ취급 저장소가 밀집된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위해 이뤄졌다. 특히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를 비추어 볼 때 대량 위험물 저장ㆍ취급시설의 안전은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여러 분야별로 시설물의 보완ㆍ개선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다수 참여,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먼저 저유시설이 밀집한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석유 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관계자로부터 시설물 현황과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에 의원들은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저유탱크 인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의 마찰과 기온 온난화에 따른 화재 발생 차단 대책에 대하여 질의하고 "고양 사례와 같이 인재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의 지하비축기지 현황을 시찰을 마친 의원들은 민간시설로 다수의 저유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정일 스톨트헤븐 사업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시설물 현황 및 안전관리 방안을 보고 받은 뒤 주요 시설물을 시찰했다.


현장 시찰을 마친 장윤호 위원장은 "울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도시인만큼 대량 위험물 저장소의 화재 발생은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방심 없는 대비와 더불어 안전 장치의 보완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본부에서도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과 밀접한  안전 대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안전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선두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위험물 제조업체는 전국의 45.2%인 2천 75만kl의 액체위험물 취급하고 있고 옥외탱크저장소는 3천 446기에 이른다. 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 년간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ㆍ폭발 사고는 총 370건으로 인명피해가 85명, 재산피해액은 70억원에 달한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10/15 [19:5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