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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세계해양포럼 오늘 개막
세계전문가ㆍ기업인 해양관련 논의
20개국 2천여명 관계자들 참석
지속가능개발 위한 해양수산 협력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10/16 [16:57]

 해양수산부는 오늘부터 19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
세계 해양포럼은 세계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 포럼이다.


`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Creating and Sustaining Value from the Ocean)`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20개국에서 2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세계해양포럼 기조연설은 4차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시자이자 전 영국 벨킨사 청정기술부문 총책임자인 케빈 애쉬튼(Kevin Ashton)이 `사물인터넷과 미래의 바다(IoT and Ocean of the Future)`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또 ▲최근 남북정상회담 계기 동북아 평화와 해양 협력을 위한 각국의 역할과 과제 ▲해양환경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사례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 등 해양의 신경제가치 창출 ▲해양과 도시의 연결방안과 해양도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4개의 정규세션이 열린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공적원조(ODA) 협력, 해양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는 특별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세계해양포럼이 향후 100년간 해양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며 "해수부도 바다의 높은 잠재력과 최근 동북아 평화 협력 기조를 바탕으로 해양신산업 육성과 바닷길을 통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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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6 [16:5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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