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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이상한 나라의 큰애기` 행사 개최
울산큰애기 테마 전시, 아틀리에 마켓, 거리연극 열려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10/16 [18:08]

울산 중구 원도심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방문하는 이상한 나라와 같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16일 중구청에 따르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앞두고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스트리트 아트 미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스트리트 아트 미술제`는 문화의 거리의 문화, 소통, 상징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거리가 주는 공간기능을 살리고, 예술과 문화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제는 최근 정부가 전국적으로 공모한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한 `울산큰애기`를 주인공으로,  영국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 한 `이상한 나라의 큰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구청의 주최ㆍ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지역 청년활동가, 문화의 거리에 입점한 문화공간과 카페들이 대거 동참한다.


전체 4개 파트로 나눠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미술제는 원도심 내 건물과 골목을 활용해 컨셉트를 구현하고, 주변 환경을 활용한 테마파크형 공간 디자인을 통해 마치 다른 곳에 와 있는 듯한 공간 전환형 착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에서 로얄앵커까지는 도입과 시계토끼와의 여행을, 로얄앵커에서 카페 숨까지는 모자 장수와 토끼의 다가회, 바코에서 울산큰애기하우스까지는 여왕과 장미가든,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우리들편의점까지는 트럼프 카드 병정과 결말 공간으로 나눠 꾸며진다. 구 상업은행, 현 크래존 건물이 있는 사거리는 거리 회전목마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이상한 나라의 모습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문화의거리에서는 울산큰애기 전시와 아틀리에 마켓, 길거리 예술체험과 버스킹, 길거리 퍼레이드는 물론이고, 이상한 나라의 큰애기 거리극도 진행돼 방문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커피숍과 식당 등 전체 18개 업체와 연계해 축제 기간 동안 독특한 복장을 입고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각종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상한 나라의 상점가`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산큰애기라는 캐릭터와 동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문화의 거리가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방문객 모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이상한 나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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