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언양초, 김해ㆍ부산 등 영남권 수학여행
놀이위주 수학여행 탈피…역사 문화ㆍ진로 꿈끼 탐색 테마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10/16 [18:59]

 

▲ 울산 언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김해, 부산 등 영남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사진 제공 ^ 언양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언양초등학교(교장 조구순)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김해, 부산 등 영남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지역에서 수학여행하면 늘 서울의 명승지와 에버랜드가 단골코스로 꼽히지만 장거리 운행의 위험과 까다로운 예약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수학여행의 목적은 서울, 경기도 지역의 놀이위주 수학여행을 탈피하고 역사와 문화, 진로 꿈끼 탐색을 테마로 우리 지역을 탐방하는 데 있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부산 키자니아를 방문했다.
이후 양산 에덴밸리에서는 세계에서 제일 긴 루지 코스를 달리면서 다양한 레저 산업과 과학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낙동강 철교의 폐철길을 활용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를 방문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고 낙동강 위를 횡단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김해의 역사에 대해 탐구하고,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도 관람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을 돌아보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우리 삶과의 관계, 지역 산업 속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이후 대구 이월드에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와 우정을 다지며 수학여행의 마지막을 즐겁게 마무리 했다.


조구순 교장은 "수학여행을 떠날 때 서울을 가지 않고, 에버랜드를 가지 않고도 우리 아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에 걱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차라리 영남권 수학여행이 더 안전하고, 더 저렴하고, 더 맛있고,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산지역 초등학교에 영남권 수학여행을 꼭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10/16 [18:5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