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중학교(교장 김옥선)은 16일 하기시 청소년 교류단 13명과 ,인솔교사 2명, 양국 관계자 11명 등 총 24명이 방문한 가운데 `두 팔 벌려 환영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교류단은 울산-하기시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기념행사에 초청된 학생대표단으로 하기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여중를 방문, 양국 학생 간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 학생 6명이 하기시 시청 및 후쿠에이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간 교류를 함께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환영 특별 행사는 양국 학생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태권도시범, 댄스, 밴드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했다.
또한 본교 학생들의 작품과 전시물을 둘러보며 친교의 시간이 되었다. 김옥선 교장은 "이번 학생 간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건전한 문화를 공유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